패치 5.18 추가 항목 소개 / 파이널판타지14 제56회 프로듀서레터 라이브

 

패치 5.18은 2019년 12월 24일 (화) 공개 예정입니다.

HotFix 등 긴급 상황이 벌어질 경우 내년 초로 패치가 미루어질 수도 있으나 현재로선 예정대로 진행될 듯합니다.

 

다음 사항이 추가/변경됩니다.

 

・ '희망의 낙원 에덴: 각성편' 및 '희망의 낙원: 각성편 (영식)' 주제한이 폐지됩니다.

원래는 새해 첫 패치가 될 예정이었으나 연말연시 동안 장비 모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조금 앞당겨 12월 말에 패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오래된 기계 동전 (機械の古銭/Manufactured Coin)'으로 '흑영의 강화약 (黒影の強化薬/Deepshadow Solvent)'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기계 동전

↓

흑영의 강화약

 

 

・ PvP '더 피스트 (The Feast)' 시즌 14가 개막됩니다.

이것도 원래는 패치 5.2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시즌 개막 요청이 많아서 이번 5.18 패치에 개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일정이 앞당겨진 대신 무기 교환 토큰은 적용이 안 될 듯합니다. 트로피와 칭호는 기존처럼 받을 수 있습니다.

 

 

・ PvP 온살 하카이르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집니다.

닌자가 너무 강하다는 의견이 있어 조정이 이루어지며 플레이어간 전투로 획득하는 점수도 조정됩니다. 매칭 관련 조정도 이루어질 듯합니다.

 

 

・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엉덩이 너프' 사건에 대하여

패치 5.15에서 2B 장비에 투과 기능이 생긴 이후 캐릭터의 엉덩이 볼륨이 납작해지는 현상이 발견. 일명 '엉덩이 너프'로 불리는 이 현상에 대해 요시다 P/D가 해명(?)을 했습니다. 

 

reddit을 달군 엉덩이 너프 사건

 

우선 개발팀이 의도한 사양은 아니라고 합니다.

 

원래, 파이널판타지14 개발 사양상 특정 카테고리의 장비끼리 겹치면 그래픽이 깨지지 않도록 엉덩이 볼륨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 기능 덕분에 코트형 장비를 입어도 엉덩이만 불쑥 튀어나오는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이죠.

 

그리고 예전부터 캐릭터 엉덩이 볼륨 조정 기능을 넣어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그 기능 구현이 어려운 대신 이번 니어 콜라보 장비를 착용하면 살짝 볼륨이 커지도록 했다고 합니다. 다만, 실수로 앞서 말한 볼륨 조절 기능을 넣지 않는 바람에 의자에 앉았을 때 엉덩이가 삐져나오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를 패치 5.15에서 수정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반대로 일부 장비 조합에서 엉덩이가 납작해보이는 '엉덩이 너프'가 발생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일단 자동 조절 기능을 다시 제거하고 (대신, 의자에 앉으면 일부 장비에서 엉덩이가 삐져나오는 현상도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추후 시간을 들여서 사양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어느 날 갑자기 장비 밖으로 캐릭터 엉덩이가 불쑥 튀어나오거나 납작해져도 당황하지 말고 패치를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엉덩이 너프' 사건의 전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