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숨은 이야기 '히로시의 이것을 말하고 싶다!'

'히로시의 이것을 말하고 싶다!'

(ひろしのここが言いたい！)

 

2016년 4월 29일

어서 오세요, 매혹의 오락장에! 사상 최대 화력으로 보내는 이틀!

파이널판타지14 초 F.A.T.E. in TOKYO 마쿠하리 골드 소서

요시다? 움직임 이해했어? 확인해두겠는데, 여기 이프 아니지?

 

리드 디자이너 이치다 신야(가운데),

어시스턴트 디렉터 타카이 히로시(오른쪽)가

파이널판타지14 속 숨은 이야기를 소개

 

 

◈ 자리 비움 때 경관 카메라

 

게임 도중 자리 비움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경관 카메라를 켜주는 기능이 있다.

 

패치 3.2에서 추가된 기능인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하여 소개.

화면 보호기처럼 이용할 수 있다.

 

시스템 설정 ▷ 기타 설정 ▷ 자동 자리 비움 시 경관 카메라 켜기 체크

 

 

 

◈ 타타루 컬렉션

퀘스트 진행 도중 타타루 의상이 종종 바뀌는데

패치 3.2 기준으로 총 13종류가 있다고 한다.

 

① 사무복: 평상시

② 광부: 모르도나에서 광석을 캐며

③ 비술사: 비술사를 꿈꾸며

 

④ 수영복: 코스타 델 솔

⑤ 방한 외투: 이슈가르드로 향하며

⑥ 앞치마: 이슈가르드 술집에서

 

방한 외투는 추운 이슈가르드 지방에

반소매 차림으로 보낼 수 없어 입혔다고 함

 

⑦ 시민복: 포르탕 가에 머물며

⑧ 앞치마2: 이슈가르드 술집에서

⑨ 요리사: 이슈가르드 술집에서

 

이슈가르드 시민복은

○○○ 구출을 위해 다날란으로 향할 때만 볼 수 있다고 함

 

⑩ 재봉사: 이슈가르드 술집에서

⑪ 모험가: ○○○를 구출하러 가며

⑫ 포니테일: 이슈가르드 술집에서

 

⑬ 무희: 이슈가르드 술집에서

 

 

◈ 스프리건은 생각보다 크다

 

스프리건은 꼬마 친구 이미지 때문인지

몸집이 작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꽤 커다랗다고 한다..!

 

키 175 cm 휴런과 비교샷

크..다

돌 한 방 잘못 맞으면 훅 갈 것 같은 크기

 

그리고 동심을 파괴하는

또 다른 이야기가...

 

 

◈ 골드 소서에서 일할 분 구함

<<라라펠 한정♪>>

세뇨르 스태프 대모집!

 

세뇨르 사보텐더용 모집 공고!

 

기획팀에서 이 안에 라라펠이 들어있는 설정이니,

그래픽팀 쪽에 라라펠 모션을 그대로 써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배경설정 자체는 밝히지 않을 예정이었고,

그러면 일반 유저가 보기엔 그저 라라펠 모션을 재활용한 것처럼

여길 수 있지 않겠냐고 그래픽팀에서 따졌으나

'세뇨르 사보텐더 속엔 아무도 없다'는 환상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비밀을 지켜달라고 한 모양이다.

 

그 당시 전달받았던 

세뇨르 사보텐더 모집 요강

 

・ 쾌활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좋아하는 라라펠족

・ 근무지: 골드 소서

・ 급여 우대

・ 비밀유지 의무 있음

 

같은 내용이 트리플 트라이어드 '세뇨르 사보텐더' 카드에도 살짝 실려있다.

 

 

세뇨르 사보텐더에는 또 다른 비밀이 있는데,

NPC 세뇨르 사보텐더는 대상 지정이 가능하며

프로테스 같은 버프를 2개 이상 걸면 특정 행동을 한다고 한다.

 

세뇨르 사보텐더를 에워싸듯 양옆에 서도 어떤 행동을 하는 모양.

 

참고: 2015년 4월 26일 니코니코 초회의 2015

'더블 히로시(& 개발 팀)의 이것을 말하고 싶다!'

 

파이널판타지14 숨은 이야기 '이것을 말하고 싶다!' ①

파이널판타지14 숨은 이야기 '이것을 말하고 싶다!' ①

 

 

 

◈ 콩가마토의 맨얼굴

 

그나스족 퀘스트를 통해 나오는 탈것 '콩가마토'

원래는 가면이 없었다고 한다.

 

※ 벌레 같은 걸 무서워하는 분은 감상 주의.

 

 

파판14팀에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예를 들면, 요시P?)

결국 가면을 씌웠다고 함.

 

가면을 벗어도 괜찮다는 의견이 많으면
언젠가 그 버전도 선보이고 싶다고 한다.

 

가면 쓴 버전 원화도 공개.

 

 

 

◈ 속편・바니걸의 실체

이전 방송에서 골드 소서 바니걸 캐릭터 움직임을

연기한 모션 캡쳐 주인공이 39살 스퀘어에닉스 직원

K 아저씨라는 것을 밝혔는데, 닌자 퀘스트에 나오는 NPC

'로잘린드' 역시 이 분이 연기했다고 한다..

 

요염함을 뽐내는 39살 아저씨의 모션 캡쳐 현장

 

전문 연기자가 아니라 모션 디자이너인데

재능이 넘쳐서 가끔 연기를 직접 담당한다고 함.

 

회의를 하다가 '이런 동작 필요하죠? 하면서

그날 캡쳐 스튜디오로 향한다고..

다만, 39살이라 공중제비 같은 화려한 움직임은 무리;

 

 

◈ '태양의 춤'에 숨겨진 비밀

인기 감정 표현 '태양의 춤'.

사실.. 이것도 K 아저씨가 담당했다고 한다

 

이건 특별히 영상으로 공개.

모션 캡쳐 시 정확한 동작 확인을 위해

반드시 영상을 촬영한다고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분은 모션 연기자가 아니라 모션 디자이너.

 

 

◈ 발톱 빠진 늑대?

 

원래는 크로우 (Claw), 즉 발톱 팀 로고를 원했으나

UI 팀이 까마귀 (Crow)로 착각하는 바람에

귀여운 까마귀랑 늑대 아이콘이 들어갔다고 함

 

이 그림이 개발팀 안에서 인기를 얻는 바람에

그냥 이대로 갈까 하는 이야기도 나온 모양.

 

아드레날린 폭주 작렬! 까악까악

 

 

◈ I+XIV 퍼즐 

 

신생제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하여

여관 미니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I+XIV 퍼즐.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그 배경이 바뀐다고 한다.

 

왼쪽: 늘 보던 녀석

오른쪽: 살짝 다른 녀석

 

<살짝 다른 녀석이 나오는 조건>

1. 게임창을 열었을 때 확률적으로

2. 특정 날짜 (파판1 발매일..?) / ※ 12월 18일

 

 

◈ "삼투신 형상" 비포 & 애프터

패치 3.0 주요 퀘스트를 완료하면

마대륙 아지스 라에 있는 삼투신 형상이 바뀐다.

 

<바뀌기 전>

 

<바뀐 후>

메인 시나리오 담당 마에히로가 넣은 이벤트.

 

설정상으로는

○○에 의해 마대륙에 봉인되었던 에너지가 해방되었기 때문에

에너지를 제어하는 존재가 사라져서

봉인되었던 삼투신 형상도 해방된 것이라고 한다.

 

 

◈ 극 나이츠 오브 라운드스러운 이야기

~ 제피랭 ① ~

 

※ 창천의 이슈가르드 주요 스토리 내용 중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룩한 십자가'가 발동하기 전에

제피랭의 HP를 1이하로 만들면

전용 대사가 등장

 

"이, 이것이… 의지를 이어받은 자의 힘인가!?'

 

 

◈ 극 나이츠 오브 라운드스러운 이야기

~ 제피랭 ② ~

성기사 제피랭이 사용하는 '할로네의 창'이란 기술은

추가 효과로 '허약' 디버프가 붙는다.

 

이것에 걸리면 마법에 의한 HP 회복량이 0으로 된다.

 

교황청에서 '그분'이 이 기술을 맞았을 때

빛의 전사가 마법으로 치료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고 한다.

(극 나이츠 오브 라운드를 만들 때 추가한 설정이긴 하지만..)

 

 

◈ 단체자세 / 경관 카메라에서 뒷배경이 흐릿해지는 효과를 없애고 싶을 때

 

시스템 설정 ▷ 그래픽 설정 ▷ 동영상 효과 ▷ 피사계 심도 표현 활성화 체크 해제

 

 

◈ '무예의 진수'가 탄생하기까지

라바나와 싸우면서 

입힌 데미지에 따라 받을 데미지가 바뀐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둠.

 

다시 말해 숫자나 그래프가 아니라,

검이 꽂힌 숫자를 보고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

 

나비가 나타나는 연출도 기획 자체는 환상적이긴 하지만,

이펙트로 처리할 것인지 모델로 처리할 것인지를 두고

현실적인 작업량 때문에 고민.

 

매번 아슬아슬한 기한까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한편, 패치 3.0부터 야만신은 두 가지 속성을 지니게 되었는데

라바나는 불과 땅 속성을 지녔기 때문에

그것을 연출로 멋지게 풀어내려고 함.

 

여기서부터는 라바나전 그림 콘티.

라바나: 궁극기 연출

 

○ 라바나

땅을 내리찍으며 중력필드 생성

 

○ 플레이어

공중으로 떠오름

 

○ 검

남은 만큼 필드 바깥 정해진 위치에 나타남

 

○ 라바나

날아오르며 사라짐

 

○ 플레이어

떠있는 상태로 못 움직임

 

○ 라바나

바깥에 나타나서 검을 휘두름

(바깥에 떠 있는 검이 아닌 자기 검)

 

○ 라바나

검을 휘두르며 돌진

첫 번째 검 위치로 뚫고 지나감

※ 멈추지 않습니다

 

○ 검

라바나가 뚫고 지나가면 소멸

 

○ 라바나

뚫고 지나간 곳에서 사라짐

검① → 검② 직선상에 다시 나타남

 

가능하면 좌우 패턴 작성

똑같은 모션이란 느낌 없앰

 

○ 라바나

땅속에서 날아오름

 

※ 플레이어는 아직 떠 있습니다

 

○ 라바나

두 자루 검을 이어서 한 자루 긴 검처럼 만든다

※ 땅은 모래(흙) 더미가 생긴 상태

 

검을 이으면 불꽃이 확 퍼지면서 긴 검으로 바뀜

 

○ 라바나

칼춤을 추며 크게 움직입니다

 

○ 라바나

남아 있던 모래 더미째로 베어버립니다

 

..이것이 무예의 진수

찬드라하스!!!!!!!

 

 

◈ '창룡강타'가 탄생하기까지

용기사 리미트 브레이크 '창룡강타'

 

창천의 이슈가르드판 벤치마크에서 보여주기로 정해져 있던 기술.

 

히로시가 구성을 짰는데, 용기사가 주역이니까

용기사 리미트 브레이크를 꼭 넣자고 함.

 

그리고 확장팩 메인 잡이기 때문에

주인공 느낌을 내려고 노력.

 

'창천'에 맞춰 푸른색으로 연출.

하지만 '창룡강타 (창천의 드래곤다이브)'라는 명칭이 되기 전

원래는 용이 붉은색이었다..!

 

스태프가 '어차피 푸른색으로 고치라고 할 텐데..' 하면서

작업했다고 한다.

 

원래 명칭은 '드래곤 소울'

약간 중2병 느낌을 내려고 지금 명칭으로 변경.

 

파판14 버전 3.0: 용기사 리미트 브레이크 연출안

 

○ 기 모으기

창 끝을 떨구고 기다림

 

○ 발동

창을 든다

→ 드래곤이 먼저 하늘로 올라감

※ 용기사는 이펙트 속에 있습니다

 

그것을 뒤쫓듯 용기사 본인도 점프

 

← 드래곤 머리 부분은

환룡 미드가르드오름 바탕 이펙트

 

← 공중에서 일단 사라졌다가

적 위로 나오도록

 

* 원래는 수직으로 움직였으나 굽이쳐 나가는 연출로 변경

 

'점프' 기술처럼 튕겨서 뛰어올랐다 돌아옴

 

착지

※ 이때까지 계속 이펙트가 남아있습니다

 

이다음, 평소 대기 상태로 돌아옴

 

처음 기획할 때는 적을 없앨 만큼 데미지를 주면

드래곤이 적을 입에 물고 날아가는 모습을 연출하려고 했으나

안 된다고 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