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파이널판타지14 주요 퀘스트 림사 로민사 편 002. 푸른 바다의 보물

 

구 파이널판타지14 주요 퀘스트 림사 로민사 편
001. 보이지 않는 목소리	▶	002. 푸른 바다의 보물	▶	003. 리믈렌 전설

 

 

푸른 바다의 보물 (碧海の宝)

Treasures of the 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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ホッブ： おう、冒険者か！ようこそ、海洋都市リムサ・ロミンサへって感じだな。

大変な航海で難儀したろう。だが、それに負けない強運を持っていたようだ。

当然、冒険者ギルド「溺れた海豚亭」に⾏くんだろ？都市についたら、情報収集が冒険者の基本だもんな！

ようし、あんたの強運を祝って、この俺が直々に案内してやろう。

なに、遠慮するこたぁない。俺はリムサ・ロミンサじゃ顔が利くんだ。任せておけって！

ヨーソロー！ 出発だ！

 

홉: 오, 모험가인가! 해양도시 림사 로민사에 막 도착한 티가 풀풀 나네.

거친 바다에서 고생 좀 했겠어. 허나, 거기 지지 않을 만큼 운도 좋은 모양이군.

당연히, 모험가 길드 '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에 가는 중이겠지?

모험가라면, 도시에 와서 정보 수집부터 하는 게 기본이니까!

좋아, 억세게 운 좋은 널 위해 이 몸이 직접 안내해주마.

뭐, 그리 뺄 거 없어. 내가, 림사 로민사에선 알아주는 몸이거든. 나만 믿으라고!

어기영차~! 가보자!

 

 

(림사 로민사 모험가 길드 '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

 

 

 

 

バデロン： お、冒険者だな！？ようこそ、バデロンの酒場「溺れた海豚亭」へ！ここは冒険者たちのふるさとだ！

冒険者っていや聞こえはいいが、今のご時世じゃ流⾏らんぜ。

ここエオルゼアにゃ「蛮族」やら「ガレマール帝国」やら危ねぇやつらがゴマンと湧いてやがる。

……なに？ここに来るまでの船の上でも、でかい化け物を⾒たって？んん？ そいつぁ、まさか……

 

바데론: 오, 모험가로군!? '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에 온 걸 환영하네!

여긴 모험가들이 내 집처럼 드나드는 곳이지!

'모험가'라 하면 듣긴 좋지만, 요즘 같은 세상엔 영 시원찮다고.

여기 에오르제아에선 '야만족'이나 '갈레말 제국' 같은 위험한 놈들이 들끓고 있거든.

……뭐? 여기로 오는 배 위에서 커다란 괴물을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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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뒤에서 조용히 걸어 들어오는 야슈톨라)

 

 

バデロン： おい、そこの姉ちゃん。あんた、冒険者かい？

ようこそ、バデロンの酒場「溺れた海豚亭」へ！ここは冒険者たちの……

 

바데론: 이봐, 거기 아가씨. 댁도 모험가인가?

'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에 온 걸 환영하네! 여긴 모험가들이……

 

 

ヤ・シュトラ： 知っているわ。エオルゼアを旅する冒険者さんたちに、少し話を聞きに来たの。

なんでも今、リムサ・ロミンサでは「宝島」の話で盛り上がっているようね。

 

야슈톨라: 알고 있어요. 에오르제아를 여행하는 모험가들한테 살짝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듣자 하니, 요즘 림사 로민사는 '보물섬' 이야기로 시끄러운 것 같던데요.

 

 

バデロン： ああ、どこへ⾏ってもその話だらけさ。

「バラクーダ騎士団」の凄腕か、「メルヴァン税関公社」の天才でないとシールロックには足を踏み入れられないってのにな。

 

바데론: 그래, 어딜 가든 다 그 이야기야.

'바라쿠다 기사단' 실력자나 '멜반 세관공사'에 다니는 머리 좋은 녀석이 아니면, '봉인된 바위섬'엔 발도 못 들여놓을 텐데 말이야.

 

 

ヤ・シュトラ： そんな話で盛り上がれるってことは、平和なのね。

 

야슈톨라: 다들 그런 일에 열을 올리는 걸 보면, 평화롭나 보네요.

 

 

バデロン： 平和ぁ？リムサ・ロミンサに平和なんてもんはないぞ、姉ちゃん。いつでも海賊が戦いあっている。

皆、新提督を倒そうと躍起になってるからなぁ。「紅⾎聖⼥団」のローズウェンと「百⻤夜⾏」のカルヴァランが⼀触即発状態だ。

それに忘れちゃいけねぇのが、「サハギン族」ども。やつらとの戦いは年々、激化してるってわけだ。

 

바데론: 평화~? 이봐, 림사 로민사에 평화 따윈 없다고. 해적들이 허구한날 싸움박질 중이거든.

그놈들, 새 제독을 쓰러뜨리려고 안달이 났다니까. '홍혈성녀단' 로즈웬하고 '백귀야행' 카르발랭은 한판 붙기 직전이야.

그리고 '사하긴족' 놈들도 빼먹을 수 없지. 해가 갈수록 사하긴족하고 싸움이 격해지고 있어.

 

 

 

 

ヤ・シュトラ： 帝国は？

 

야슈톨라: 제국은요?

 

 

バデロン： ああ、ガレマール帝国との戦争が近いって噂がある。和平の話が、ぶち壊しになるとか……。

 

바데론: 왜 아니겠어, 갈레말 제국하고 곧 전쟁이 날 거란 소문이 있더군. 그나마 있던 평화도 날아갈 판이라니까…….

 

 

ヤ・シュトラ： その噂は本当なの？気になる噂だわ、調べてみないとならないわね。

 

야슈톨라: 그 소문, 믿을 만해요? 아무래도 한번 조사해봐야겠네요.

 

 

バデロン： あんた、どこからおいでなすったんだい？

 

바데론: 근데, 댁은 어디서 오셨나?

 

 

 

ヤ・シュトラ： ちょっと遠くから、ね。しばらく滞在することにしたから、よろしくね。

 

야슈톨라: 조금 먼 데서 왔죠. 당분간 여기 머무르기로 했으니, 잘 부탁해요.

 

 

 

(주위 NPC 대화)

 

 

ヤ・シュトラ： なに？ 私に何か用？ガレマール帝国について何か知ってるなら、情報を買うわよ？

 

야슈톨라: 뭐죠? 저한테 무슨 할 말 있나요? 갈레말 제국에 대해 뭔가 안다면, 정보를 살게요.

 

 

派⼿な帽子の海賊： 宝島だが、「メルヴァン税関公社」の研究員たちが調査中なんだろ？

そういうわけで、海賊「紅⾎聖⼥団」が裏の⼿を使うらしい。どんな⼿って言われても……そりゃ、裏の⼿だよ。

 

화려한 모자를 쓴 해적: 보물섬 말인데, '멜반 세관공사' 연구원들이 조사 중이라며?

그래서 해적 '홍혈성녀단'은 뒤에서 무슨 수를 쓰는 모양이야. 무슨 수가 무슨 수냐고……? 그야, 무슨 수겠지.

 

 

飲みすぎの冒険者： なんでも海の真中に、島が浮いてきたってよ。これは内緒なんだがな、ものすごいお宝が眠っているらしい。

おおっと、酔っぱらいの戯言だと思ってんな？

⾺⿅だな、酔っぱらってるから、こんなお得な情報をタダで話しちまってるんだよ。

 

잔뜩 취한 모험가: 듣자 하니, 바다 한가운데 섬이 떠내려왔대. 이건 비밀인데, 거기 엄청난 보물이 잠들어있다더군.

어헛, 내가 술 취해서 헛소리하는 줄 알지?

뭘 모르네, 술에 취했으니 이런 귀한 정보를 공짜로 알려주는 거라고.

 

 

くつろいでいる冒険者： やれやれ。どこへ⾏っても、お宝の噂ばかりですね。「バラクーダ騎士団」が取り締まればいいのに。

⾒たところ、あなたは駆けだしの冒険者のようだ。

今は、謎のお宝など追わずに、リムサ・ロミンサを知ることから始めた方がいいですよ。

 

편히 쉬고 있는 모험가: 이거 참. 어딜 가나 다들 그 보물 이야기로 난리네요. '바라쿠다 기사단'이 단속 좀 해야 할 텐데요.

보아하니, 당신은 새내기 모험가 같군요.

지금은 정체 모를 보물에 집착하지 말고, 우선 림사 로민사를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眼光鋭い商人： サハギンどもと都市⺠がつるんでるって噂を知ってるか？いったい、どこのどいつだ！ 魂を売ったのは！？

チクショウ。腹⽴つことばっかりだ。騎士団の奴等のせいで、宝島に近づけもしないしよ。

 

눈빛이 날카로운 장사꾼: 사하긴족 놈들하고 붙어먹은 도시 사람이 있단 소문 들어봤나? 대체 어떤 놈이야! 영혼을 팔아먹다니!?

젠장. 열받는구만. 기사단 놈들 때문에 보물섬 근처에도 못 가보고 말이야.

 

 

落ち付きのない冒険者： 次の提督レース「トライデント」で、新しい提督を倒そうとみんな必死さ。だから、あのお宝を取り合ってるんだ。

この騒動には、冒険者でさえも巻き込まれてるからね。あんたも気をつけなよ。

 

가만있질 못하는 모험가: 다음번 제독을 뽑는 경선 '삼지창'에서 새로운 제독을 쓰러뜨리려고 다들 기를 쓰고 있어.

그래서 그 보물을 서로 차지하려는 거지. 이번 소동에 모험가도 휘말리고 있으니 댁도 조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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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デロン： ……おっと、どこまで話したっけな？まぁ、いいや、バデロンの酒場を訪れてくれた冒険者に言うこたぁ決まってるんだ。

リムサ・ロミンサは海賊の都市だ。冒険者なんざ浮かれた職業を続けるなら、よっぽど腕を磨かねぇと追い出されるぜ！

おまえさんが、ここで生き残れるかは……

おお、なんか妙なブツを持っているじゃないか。⾒せてみろ。

「バルーンフィッシュ」……深海に住んでる珍しい魚だな。こいつを、船に襲いかかってきた魔物から⼿に入れたってのか？

あんた、冒険者として⾒込みがありそうだな。

よし、おまえは都市の外に出て、「キャンプ・ビアデッドロック」ってところを目指してみな。

そこにある「エーテライト」に触れてみるんだ。

道に迷わねぇように、しるしをつけてやるからよ。おまえの地図を出してみろ。

ほら、「キャンプ・ビアデッドロック」は、ここだ。

最後にこれは、俺の「リンクパール」だ。わかんねぇことがあったら、これで俺に連絡を取れ。

忙しいから、なかなか繋がらんかもしれんがな。

じゃあ、良い冒険を！

 

바데론: ……엇, 어디까지 말했더라? 뭐, 아무튼. 바데론 주점을 찾아온 모험가한테 해줄 말은 정해져 있지.

림사 로민사는 해적의 도시다. 괜히 모험가라고 헛바람 들어선, 실력도 없이 나대다간 금방 쫓겨난다고!

자네가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응? 그 이상한 물건은 뭐야. 잠깐 보여줘 봐.

'가시복'이라…… 깊은 바다에 사는 귀한 물고기로군. 배를 덮친 마물한테서 얻었다고?

자네, 모험가로서 소질이 있는 것 같은데.

좋아, 그럼 도시 밖에 있는 '수염바위 야영지'란 곳으로 가보도록 해.

거기 가서 '에테라이트'를 만져보게나.

엉뚱한 길로 새지 않게 표시를 해줄 테니 자네 지도를 줘봐.

자, '수염바위 야영지'는 여기다.

그리고 하나 더, 이건 내 '링크펄'이네. 잘 모르겠다 싶으면 이걸로 나한테 연락해.

바빠서 잘 받진 못하겠지만 말이야.

그럼, 모험 잘 다녀오라고!

 

 

(퀘스트 링크펄)

 

 

バデロン： よぉ、「リンクパール」の使い方はすぐわかったか？

おまえはまず、都市から出て「キャンプ・ビアデッドロック」のエーテライトに触ってきな。

外に出るには、階段かクロウズリフトを使って1階に下りて、東にある「ゼファー陸⾨」を目指すといい。

キャンプに着いたころ、また連絡するぜ。くれぐれも無茶はするなよ。

 

바데론: 어 그래, '링크펄' 쓰는 법은 좀 알겠어?

그럼 일단, 도시를 나서서 '수염바위 야영지' 에테라이트를 만지고 와.

밖으로 나갈 땐, 계단이나 까마귀 승강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서 동쪽 '산들바람 관문'으로 가면 되네.

야영지에 도착해서 다시 연락하라고. 너무 무리하진 말고 말이야.

 

 

(저지 라노시아 수염바위 야영지)

 

 

(퀘스트 링크펄)

 

 

バデロン： どうだ、そろそろ着いたか？

……よし、エーテライトに触れて登録が完了したようだな。冒険者の基本だ、しっかり覚えとけよ。

ところで、おまえの鞄をさぐってみろよ。聞いて驚け、さっき俺がこっそり贈り物を仕込んでおいたぜ。

「ギルドリーヴ」ってやつだ。エーテライトを鍵にして、発動するようにしておいた。しかも特別製の素人さま仕様だ。

それをやってみるかどうかは、おまえの⾃由。とりあえず俺の酒場に戻ってくりゃ、他のことも教えてやる。じゃあな。

 

바데론: 어때, 슬슬 도착했나?

……좋아, 에테라이트를 만져서 등록을 마쳤나 보군. 기본적인 일이니까, 잘 기억해두라고.

그럼, 자네 가방을 한번 살펴봐. 깜짝 놀랐나, 아까 내가 몰래 넣어놓은 선물이야.

'길드 의뢰'란 녀석이다. 에테라이트를 통해 발동시킬 수 있다네. 그건 특별히 초보자용으로 만들었어.

도전할지 말지는 자네 마음대로 하게. 어쨌든 우리 주점으로 돌아오면, 이것저것 더 알려주지. 그럼 나중에 보세.

 

 

(모험가 길드 '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

 

 

バデロン： よぉ、お帰り。冒険らしい冒険はしてきたのか？

冒険しないと、身体も⼼も、成⻑しねぇぞ！？

ところで、だ。おまえに⽿寄りな話があるぞ。

ギルドを紹介してやろう。ギルドに所属すりゃあ、冒険ついでに小遣い稼ぎもできるって寸法さ！

ここリムサ・ロミンサでもいくつかのギルドが冒険者を受け入れてくれている。まずは二つのギルドに、簡単に話を通しておいた。

⼀つはレストラン「ビスマルク」。おまえが前に⾒せてくれたバルーンフィッシュの話に、⾷いついてきたってわけだ。

そして、もう⼀つは「バラクーダ騎士団」。「コーラルタワー」を本部にしている、海の騎士さまたちだな。

てっとり早くリムサ・ロミンサを知るにはギルドに所属するのがお勧めだぜ？ 地図を⾒ながら⾏ってみな！

 

바데론: 어~ 그래, 어서 와. 모험다운 모험은 하고 왔나?

모험하지 않으면, 몸도 마음도 제자리라고!

그나저나 말이야. 자네가 솔깃할 만한 이야기가 있어.

바로, 길드에 들어가면 모험을 하면서 짭짤한 수입도 올릴 수 있단 말씀!

여기 림사 로민사에도 몇 군데 길드가 모험가를 받아들이고 있지. 우선 길드 두 곳에 미리 말은 해놨어.

하나는 레스토랑 '비스마르크'. 자네가 저번에 보여준 가시복 이야기를 하니, 꼬치꼬치 캐묻더군.

그리고 또 하나는 '바라쿠다 기사단'일세. '산호탑'을 본부로 삼은 '바다의 기사' 나리들이야.

긴말할 것 없이, 림사 로민사를 파악하려면 길드에 들어가는 게 좋다고!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 봐!

 

 

(요리사 길드 레스토랑 '비스마르크')

 

 

チャーリス： 味覚の世界は、幽玄無限の世界。ただいま、レストラン「ビスマルク」では……

 

찰리스: 맛의 세계는 한없이 심오한 세계. 현재, 레스토랑 '비스마르크'에서는……

 

 

 

 

リングサス： おうおう！ 冒険者ギルドから聞いてるってーの！嵐の海で、珍しい⾷材を⼿に入れたっていうじゃねぇか！

ちょいと拝ましてもらいてぇんだが、いいかい？

ややや！ なんてこったい驚いたねどうも！

このバルーンフィッシュが現れなすったとはねぇ。味はベラボウにうまいんだが、ちょいとばかし不吉で客ウケが……

 

링자트: 오오! 모험가 길드에서 말한 사람인가! 폭풍 치는 바다에서 귀한 식재료를 얻었다면서!

좀 살펴보고 싶은데, 괜찮겠나?

이야~! 이럴 수가, 놀랍구만! 가시복이 나타날 줄이야.

근데 맛은 기가 막히지만, 살짝 불길한 녀석이라 손님한테 내놓기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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ヤ・シュトラ： この魚は、なんで不吉なの？コレと⼀緒に、海蛇の化け物が現れたんだけど？

 

야슈톨라: 불길하다뇨? 이 물고기랑 같이 커다란 바다 괴물이 나타나긴 했어요.

 

 

リングサス： な、なんだって！？ おいおい！

だったらそいつは「大海蛇」じゃねぇか！！？？

 

링자트: 뭐, 뭐라고!? 잠깐잠깐!

그건 설마, '대왕바다뱀' 아닌가!!??

 

 

ヤ・シュトラ： 大海蛇って、ここリムサ・ロミンサの神話に出てくるアレ？

 

야슈톨라: 대왕바다뱀이라면, 림사 로민사 신화에 나오는 그거 말인가요?

 

 

リングサス： お、おうよ！

でも、待てよ。大海蛇は、お宝の護り⼿でもあるはずだ。⼿に入れたら、七つの海の王になることができるっていう海王の……

ってことは！そのお宝も現れたってことにならねぇかい！？

 

링자트: 그, 그래!

흠, 가만있자. 대왕바다뱀은 보물을 지키는 존재이기도 해.

손에 넣으면 일곱 바다를 다스리는 왕이 될 수 있다고들 하지……

그렇다면! 그 보물도 같이 나타났단 말인가!?

 

 

(들떠 있는 링자트를 뒤로 한 채 야슈톨라는 혼잣말을 하며 어딘가로 향한다)

 

 

 

ヤ・シュトラ： 神話が現実になる。まさか、ね。

 

야슈톨라: 신화가 현실이 된다……. 설마,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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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탑 바라쿠다 기사단 본부)

 

イゾドレール： 陸戦隊への参加希望者ですね？「溺れた海豚亭」からの紹介状、確かに受け取りました。

まずは貴方に入隊資格があるかどうか、適応⼒判断試験を⾏います。階下の練習場へどうぞ。

 

이조도렐: 상륙부대 참가희망자인가요? '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에서 보낸 소개장은 잘 받았습니다.

우선 입대 자격이 있는지 적응력 판단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아래층 훈련장으로 가주세요.

 

 

 

 

 

 

 

バラクーダ騎士： 次ッ！

ほう、この都市に着いたばかりの冒険者か。よし、銃を構えよ！

なに？ 銃を持っていないだと？

 

바라쿠다 기사: 다음!

음, 이 도시에 막 도착한 모험가인가. 좋아, 총을 들어라!

뭐? 총을 안 가지고 있다고?

 

 

 

 

レイナー： 仕方ない、貸してやれ。

使い方はわかるな？

 

레이너: 할 수 없지, 총을 빌려줘.

쏘는 법은 알고 있나?

 

 

 

レイナー： その構え方は……

 

레이너: 그 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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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ンスクーン： なんだ、その銃は。誰だ、⾃分の銃を貸すなどという不埒な真似をしたのは。

しかも、ずいぶんと育ちの良さそうな冒険者だな。悪いことはいわん。今回の応募はやめておけ。

我らバラクーダ騎士団、第5陸戦隊への入隊ならば随時、募集中だ。そちらの方が適任だろう、ぜひ応募してくれたまえ。

 

만스쿤: 뭐야, 그 총은. 어떤 얼빠진 녀석이 자기 총을 남한테 함부로 빌려줬나!

보아하니, 상당히 곱게 자란 모험가 같은데. 괜히 험한 꼴 당하지 말고, 이번 모집은 관둬.

차라리 우리 바라쿠다 기사단 제5상륙부대에 들어오겠다면 언제든 환영하마.

 

 

(그때, 옆에서 들리는 환호성. 어느 엘레젠족이 대결에서 승리한 듯하다.)

 

 

 

 

スタルマン： ほう、なかなかやる奴がいるな。メロドランと言ったか。

 

스탈만: 오, 제법 솜씨 좋은 녀석이 있군. 메로도랑이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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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イナー： ……誰に習ったか知らんが、師は選ばぬと痛い目をみるぞ。受付へ戻れ。

 

레이너: ……누구한테 배웠는진 모르겠지만, 아무나 스승으로 삼았다간 큰코다칠 거야. 접수처로 돌아가 봐.

 

 

イゾドレール： ああ、先ほどの。どうです、適応⼒判断試験を終えましたか。

……第5陸戦隊への入隊を勧められたですって？おや……？

 

이조도렐: 아, 방금 왔던 분이군요. 어때요, 적응력 판단 시험은 마쳤나요.

……제5상륙부대에 들어오라고 권유받았다고요? 그럴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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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ンスクーン： シールロックへの調査部隊臨時編成艦隊の隊員募集は、既に終了した！

バラクーダ騎士団の理念に全身全霊賛同し、あらゆる状況に対し不屈の魂持つものは、

第5陸戦隊への入隊を希望してくれたまえ。こちらは常時、勇敢な新兵を募集している。

 

만스쿤: '봉인된 바위섬'으로 향할 조사부대 임시편성 함대 대원모집은 이미 끝났다!

바라쿠다 기사단 이념에 몸과 마음을 바칠 자,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투혼을 지닌 자는

제5상륙부대에 지원해다오. 우리는 언제나 용감한 신병을 모집하고 있으니까.

 

 

(연설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는 만스쿤)

 

 

舌打ちをし続けている海賊： チキショー！バラクーダ騎士団に入るのが、いちばん⼿っ取り早く宝島へ渡る方法だと思ったんだがなぁ。

 

계속 혀를 차는 해적: 젠장~! 바라쿠다 기사단에 들어가는 게 보물섬으로 가는 제일 빠른 방법인데!

 

 

草の香りがする海賊： 前科があるなら無理だってよ。そういうことを考える奴が多いから、

バラクーダ騎士団本部の方も、検査を厳しくしてるそうだよ。

 

풀냄새가 나는 해적: 어차피 전과가 있으면 뽑히기 힘들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녀석이 많으니까 바라쿠다 기사단 본부 쪽도 조사를 철저히 하는 모양이야.

 

 

だみ声の海賊： オレのダチは最終選考まで残ったんだが、チクられて落とされちまった。クッソー！

 

목소리 걸걸한 해적: 내 친구 놈이 최종심사까지 남았는데, 어떤 놈이 본부에 찌르는 바람에 떨어졌다고. 망할~!

 

 

(실망하며 자리를 떠나는 해적들)

 

 

 

 

エメリック： わざわざ危険を冒して宝を探すなんて、下っ端のやることだぜ。俺の性に合わねぇ。

 

에메리크: 굳이 위험을 무릅쓰면서 보물을 찾는 건, 잔챙이나 하는 짓이야. 내 성격엔 영 안 맞아.

 

 

(에메리크 곁으로 다가오는 해적)

 

 

 

ニール： エメリックさん、ここにいたんですか。カルヴァランの兄貴が呼んでますぜ。

 

닐: 여기 계셨군요. 카르발랭 형님이 부르십니다.

 

 

(자리를 떠나는 두 사람. 에메리크는 잠시 뒤를 돌아보더니 말없이 걸음을 옮긴다.)

 

 

 

(주위 NPC 대화)

 

緊張している騎士： すごかったなぁ。あのメロドランとかいう人、他の参加者よりも遙かに抜きんでた技量を持っていたね。

ボクも、あれくらいに斧を扱えたらなぁ。銃は斧よりも軽いけど、狙いを定めるのが大変なんだよね。

 

긴장한 기사: 아까 그 메로도랑이란 사람, 굉장하더군. 다른 참가자는 상대도 안 될 만큼 솜씨가 뛰어났어.

나도 그렇게 도끼를 잘 다루면 좋을 텐데~. 총이 도끼보다 가볍긴 한데, 조준하기가 어려워.

 

 

冒険者： やるわね、メロドラン。……ああ、彼は、リムサ・ロミンサの者じゃないわよ。私も初めて会ったわ。

ついてないときは、とことん、ついてないものだわ。

あと1名って枠を、目の前でかっさらわれちまった。困ったわね。

あーん、あたしも受かる予定だったのに。これじゃ、姉さんに怒られちゃうよ。

「紅⾎聖⼥団」の顔に泥ぬったとか言われて、泥⾈に乗せられちゃうよ。

 

어느 모험가: 꽤 하더라구, 메로도랑. 

……아, 그 사람은 림사 로민사 사람이 아니야. 나도 처음 봤거든.

일이 안 풀리려고 하니, 이렇게도 안 풀리는네.

딱 하나 남은 자리를 눈앞에서 빼앗기다니. 이거 참.

아~, 나도 붙을 수 있었는데. 이러다 언니한테 혼쭐나겠어.

'홍혈성녀단' 얼굴에 먹칠했단 이유로, 바다에 가라앉게 생겼다니까.

 

 

気品ある騎士： 最後の⼀名に選ばれたエレゼン族、初めて⾒る顔ね。しかしあの身のこなし、ただものではないわ。

海賊ではないことは確かだから、冒険者か何かかしら。

そこの冒険者、彼について知っていることはない？メロドランという名に聞き覚えはないかしら？

 

기품 있는 기사: 마지막에 선발된 그 엘레젠족, 처음 보는 얼굴이더군. 게다가 평범한 몸놀림이 아니야.

해적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대체 정체가 뭘까.

이봐 모험가, 그자에 대하여 아는 것은 없어? 메로도랑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은?

 

 

威圧的な騎士： 箸にも棒にもかからん海賊どもが、次から次へと！しかも、腹に⼀物ありそうな輩ばかりだ！

スタルマン団⻑の命令とはいえ、今回の隊員募集だけは納得できん。バラクーダ騎士団の誇りは、どこへ⾏った！？

 

위압적인 기사: 되도 않는 해적 놈들이 끊이질 않고 찾아온다니까! 게다가, 다들 꿍꿍이가 있는 녀석들뿐이라고!

아무리 스탈만 단장 명령이라지만, 이번 대원모집만큼은 이해가 안 돼. 바라쿠다 기사단이 지닌 긍지는 어디로 간 거야!?

 

 

マンスクーン： シールロックの宝目当てに、負け犬どもがぞろぞろ来おって。我等の目をごまかせると思ったか。

フン、冒険者どもとて、海賊どもと同類だ。どうせおまえも、宝目当ての参加希望だろうが。

 

만스쿤: 봉인된 바위섬에 있는 보물을 노리고 잡놈들이 줄줄이 와봤자, 우리 눈을 속일 수 있을 줄 알았나.

흥, 모험가나 해적이나 마찬가지다. 어차피 너도 보물을 노리고 왔잖아.

 

 

うすら笑いを浮かべた騎士： へへへ、「猟犬同盟」から抜けて、バラクーダ騎士団に入ってよかったっす。

厳しい試験なんかしなくても、あの宝島に渡ることができるっすからね。

いやあ、リムレーンの神さまは、アタイを愛してるっす。

 

살짝 웃음을 띤 기사: 하하하, '사냥개동맹'을 떠나서 바라쿠다 기사단에 들어오길 잘했어.

어려운 시험을 안 치러도, 그 보물섬에 갈 수 있으니까.

역시, 리믈렌 여신님은 나를 사랑하시는 게 분명해.

 

 

輝く瞳の騎士： バラクーダ騎士団に興味を持つとは、先⾒の明がある冒険者だ。よく来てくれたな。

そなたの結果は芳しくなかったようだが、これに懲りずに精進してくれ。提督様がいる限り、我等がバラクーダ騎士団は不滅だ。

 

눈빛 반짝이는 기사: 바라쿠다 기사단에 관심이 있다니, 선견지명이 있는 모험가로군. 잘 찾아왔네.

그대 시험 결과는 좋지 아니한 듯하나, 이에 굴하지 말고 정진하여 주게. 제독님이 계시는 한, 우리 바라쿠다 기사단은 불멸일 테니.

 

 

トトルト： リムサ・ロミンサの海賊たちとの架け橋、バラクーダ騎士団本部の受付が、このトトルトっす。

今回の募集は終了、さっさと帰って帰って！

 

토토루토: 림사 로민사 해적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바라쿠다 기사단 본부에서 일하는 접수원, 토토루토올시다.

이번 모집은 끝났으니 얼른 돌아가시길!

 

 

(산호탑을 떠나려는 모험가를 불러세우는 이조도렐)

 

 

イゾドレール： 待ちなさい。

あなた、冒険者のふりをしていますが、海賊ではありませんか？先ほども、エメリックという……

とにかく、受付で確認します。来なさい。

冒険者○○○と言いましたね。おや……？

 

이조도렐: 잠시만요.

당신, 모험가인 척 했지만 사실 해적 아닌가요? 아까도, 에메리크라는 사람하고……

아무튼, 접수처에서 확인하겠습니다. 따라오세요.

모험가 ○○○란 말이죠. 어라……?

 

.

.

.

 

イゾドレール： ……冒険者○○○……

そうですか、あなたでしたか。あなたに確認しなくてはならないことがあるのです。

階下で貸し出された、陸士制式拳銃を返していないでしょう？

おや、小隊⻑に返したのですか？そうですか、確かにあなたは持っていないようですね。

では、こちらで調査しましょう。

 

이조도렐: ……모험가 ○○○……

그렇군요, 당신이었나요. 당신한테 확인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지하 훈련장에서 빌린 육사제식권총을 반납하지 않았죠?

네? 소대장에게 반납했다구요? 음, 확실히 당신이 가지고 있진 않군요.

그렇다면, 일단 우리 쪽에서 다시 조사해보겠습니다.

 

 

(퀘스트 링크펄)

 

 

バデロン： よぉ、連絡があったぞ、無事にギルドに辿りつけたようだな。それで、バラクーダ騎士団の入隊試験はどうだった？

……なに？ 落とされただと？ ……おかしいな、いったいどこの小隊を受けたんだ？

次は、第8陸戦隊の入隊試験を受けるといい。簡単なはずだ。

ま、バラクーダ騎士団が気に入らないって言うのなら、漁師ギルド「網倉」はどうだ？

同じ海の戦士どもだが、もっと⾃由だぞ。

 

바데론: 어어, 연락받았어. 무사히 길드에 도착한 모양이군. 그래서, 바라쿠다 기사단 입대 시험은 잘 봤나?

……뭐? 떨어졌다고? ……이상하군, 대체 어느 소대에 지원한 거야?

다음엔, 제8상륙부대 입대 시험을 치도록 해. 그닥 어렵지 않을 테니까.

뭐, 바라쿠다 기사단이 별로 내키질 않는다면, 어부 길드 '그물 창고'는 어때?

똑같은 '바다의 전사'라도 훨씬 자유롭다고.

 

 

(어부 길드 '그물 창고')

 

 

ン・ンムリカ： あう。あう。冒険者の方ですね？うぐ。うぐ。ここ「網倉」の⼿助けをしてくれませんか？報酬は弾みます！

リムサ・ロミンサの南にある、オシュオン灯台に用があるのです。

けど。けど。あの辺りはよく、サハギン族に襲われるのです。

この前も、バラクーダ騎士団と「海蛇の舌」たちが、どかん。ばすん。

でも。でも。どうしても、あの灯台の様子を⾒にいかねばならないって……

 

응응물리카: 앗, 모험가님이시군요? 우리 '그물 창고'를 도와주시지 않을래요? 보상은 두둑이 드릴게요!

림사 로민사 남쪽에 있는 오쉬온 등대에 볼일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주변엔 사하긴족이 자주 나타나요.

저번에도 바라쿠다 기사단하고 '바다뱀의 혀' 일당이 치고받고 어찌나 난리던지.

그래도 꼭, 그 등대를 살펴보러 가야 해서요……

 

 

 

ワワラゴ： おおっ、まだ新米の冒険者クンのようぢやな？

ここは、いつもは楽しく賑やかルンルンムチムチなる楽園なのぢやが、申し訳ない。今はちょっと、人が出払っていてなぁ。

楽園は、⻘い海と⻘い空あってのこと。それなのに、サハギン族のやつらが、美しい海を汚す！

サハギン族に味方する「海蛇の舌」どもめ、リムサ・ロミンサ近くの海岸まで姿を現すようになりおって。

南のオシュオン灯台の付近⼀帯が、荒らされてしまったのぢや。

そういうわけで腕の⽴つ冒険者をたくさん雇って、灯台へ向かってもらった。

だがそのあと、ちょっとした理由から、このシシプちゃんも灯台に向かわねばならなくなってなぁ。

「海蛇の舌」を追い払ってしばらく経つし、オシュオン灯台は、ここからそんなに遠くないのぢやが……

 

와와라고: 오호, 아직 새내기인 모험가로구먼?

여긴, 원래 즐겁고 신나고 시끌벅적 왁자지껄한 낙원이네만 미안허이. 지금은 사람들이 죄다 자리를 비워서 말이야.

무릇 낙원이란,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이 있어야 하는 법. 그런데 사하긴족 녀석들이 아름다운 바다를 더럽히고 있어!

사하긴족 편을 드는 '바다뱀의 혀' 놈들도 림사 로민사 근처 바닷가까지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덕분에 남쪽 오쉬온 등대 근처는 난장판이 되고 있다네.

그래서 솜씨 좋은 모험가를 여럿 고용해서 등대로 보낸 게야.

허나, 그 뒤에 살짝 사정이 있어서 여기 이 시시푸 양도 등대로 향하려던 참일세.

'바다뱀의 혀'를 쫓아낸지도 꽤 됐고, 오쉬온 등대는 여기서 그리 멀지는 않네만……

 

 

シシプ： 魔物避けも持ってるし、ひとりでも大丈夫なのに。それにこの人、すっごい弱そうじゃない。

 

시시푸: 마물용 호신도구도 있으니까, 혼자서도 괜찮대도요 참. 그리고 이 사람, 엄청 약해 보이잖아요.

 

 

ワワラゴ： だめぢや。わしのせいでカワイコちゃんが怪我をしたら、わしは⼀生、癒えない傷を抱えることになる。

ちょっと報酬をケチったからちょっと弱そうな冒険者が来ちゃったが、冒険者は冒険者。

襲われたら、こいつを盾にして逃げれるぢやろ。

ちゅうわけで、このシシプちゃんをよろしくな。冒険者クン。

 

와와라고: 아니 될세. 나 때문에 우리 시시푸 양이 다치기라도 하면, 이 늙은이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갈 게야.

보상을 살짝 짜게 불렀더니 살짝 약해 보이는 모험가가 오긴 했지만, 그래도 모험가는 모험가.

습격을 받으면, 이 자를 방패 삼아 도망치게나.

그런고로, 우리 시시푸 양을 잘 부탁하네. 모험가 친구.

 

 

シシプ： しょうがないなぁ。うちの親分は、やることどっか中途半端なんだから。

とにかく、まさかと思うけどサハギン族に出会っちゃったら、全⼒で逃げるってことにしましょうね。

「海蛇の舌」という海賊たちにも、気をつけないと駄目よ。

彼らはサハギン族の仲間なんだけど、⾒た目だけじゃあ、敵なのか味方なのか区別がつかないの。

区別をつけるためには漁師組合「網組」に伝わる⼿旗信号を、身につける必要があるわ。

それを完璧に身につけてから出発よ。さぁ、私の真似をして〜。

 

시시푸: 정말 못 말려~. 우리 두목은 늘 이렇게 일을 대충대충 한다니까.

아무튼,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사하긴족을 만나면 있는 힘껏 도망치기로 해요.

그리고 '바다뱀의 혀'라는 해적들도 조심하세요.

사하긴족하고 손을 잡은 사람들인데, 겉으로 봐선 적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거든요.

우리 어민 조합 사람들이 사용하는 수신호를 익혀야 그나마 구별할 수 있을 거예요.

수신호를 확실히 배우고 나서 출발하죠. 자, 나를 따라 하세요~.

 

 

(시시푸를 상대로 '감정 표현' 기능 배우기)

 

 

シシプ： まずは、これをやってみて。そうね、まるでお辞儀をする感じ。

そうそう、上⼿ね。じゃあ、次よ。

 

시시푸: 우선, 이렇게 해볼까요. 마치, 인사를 하는 것처럼요.

 

(감정 표현 '/인사') 

 

맞아요, 그렇게요. 잘하네요. 그럼, 다음으로.

 

 

シシプ： こうやって……⼿を打ち鳴らして、拍⼿みたいにするの。

そうそう、上⼿ね。じゃあ、次よ。

 

시시푸: 이렇게…… 손뼉을 마주하고, 박수를 치듯이 해보세요.

 

(감정 표현 '/박수')

 

네네, 좋아요. 그럼, 다음으로.

 

 

シシプ： ええと、これはできるかしら？相⼿を褒め称える気分になれば、できるはず！

そうそう、上⼿ね。じゃあ、次よ。

 

시시푸: 어디 보자, 이렇게도 해볼래요? 상대방을 칭찬하는 기분으로 하면 될 거예요!

 

(감정 표현 '/칭찬')

 

그래요, 잘했어요. 그럼, 다음으로.

 

 

シシプ： そしたら、つんつんっ。こうよ、つんつんっ。ぽけっとしないで、つんつんっ。

そうそう、上⼿ね。じゃあ、次よ。

 

시시푸: 이렇게, 쿡쿡. 이렇게요, 쿡쿡. 멍하니 있지 말고, 쿡쿡.

 

(감정 표현 '/쿡쿡')

 

맞아요, 잘하네요. 그럼, 다음으로.

 

 

シシプ： ほら、今度はこういう動きよ。わーいわーいって、喜ぶ気持ちで。

そうそう、上⼿ね。じゃあ、次よ。

 

시시푸: 자, 이번엔 이렇게 움직여보세요. 와~ 신난다~, 기뻐하면서.

 

(감정 표현 '/기쁨')

 

그래요. 잘했어요. 그럼, 다음으로.

 

 

シシプ： 最後だからしっかりね。大きく息を吸って〜、お別れするように〜、いつもよりも大きく⼿を振って〜。

うんうん、これなら大丈夫そうね。

オシュオン灯台は、ゼファー陸⾨を出て南よ。街道沿いに進むと⾒えてくるの。じゃあ私は、先にゼファー陸⾨の先で待っているから！

 

시시푸: 마지막이니까 잘 따라하세요. 크게 숨을 들이쉬고~, 평소보다 크게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듯이~.

 

(감정 표현 '/손 흔들어 인사')

 

좋아요, 이제 문제없겠네요.

오쉬온 등대는 산들바람 관문으로 나가서 남쪽에 있어요.

큰길을 따라가다 보면 보일 거예요. 자, 그럼 저는 먼저 산들바람 관문 앞에 가서 기다릴게요!

 

 

(라노시아 산들바람 관문 앞)

 

 

 

 

(시시푸가 모험가를 발견하고 멀리서 달려온다)

 

 

シシプ： おーい！

冒険者さん、忘れずに来てくれたのね！

道中、魔物に襲われるかもしれないから、しっかり準備してきたわ。何かが起きてからじゃ遅いもの。

よーし、気合いは入った？それじゃあ、⾏きましょう！

 

 

시시푸: 여기요~!

모험가님, 잊지 않고 찾아오셨네요!

가는 도중에 마물한테 습격받을지도 모르니까, 준비 확실히 해왔어요. 일이 벌어지고 나선 늦으니까요.

좋아~, 그럼 기운 내서 가볼까요!

 

 

(시시푸를 호위하며 오쉬온 등대로 이동)

 

 

 

 

シシプ： おかしいわね、静かだわ。……灯台守の人たちは無事なの？

 

시시푸: 이상하네요, 너무 조용해요. ……등대지기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니겠죠?

 

 

(등대 안을 확인하고 나오는 시시푸)

 

 

シシプ： どうしよう。誰もいない……

 

시시푸: 어떡해요. 아무도 없어요……

 

.

.

.

 

 

(주위를 살펴보니 등대 근처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다)

 

 

(쓰러진 사람 곁으로 다가가자 언덕 밑에서 대화 소리가 들린다)

 

 

 

 

エメリック： いいか、これは海賊同士の取引だ。海に……いや、空に誓おう。そちらが協⼒してくれるならば、戦闘が有利になるようにする。

 

에메리크: 알겠나, 이건 해적끼리 하는 거래야. 바다에…… 아니, 하늘에 맹세하마.

그쪽에서 협력해준다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어.

 

 

トラヴァンシェー： 当然だ。思ってもみない申し出だからな。

 

트라방셰: 당연하지. 생각지도 못한 제안이니까.

 

 

エメリック： ただ、メロドランという奴には気をつけろよ。かなりの腕前のようだ。戦いを避けた方が無難だ。

必要ない⾎は流さないでくれ。

 

에메리크: 단, 메로도랑이란 녀석은 조심해. 상당히 솜씨 좋은 녀석이더군. 괜한 싸움은 피하는 편이 좋을 거야.

더 이상 불필요한 피를 흘리지 않도록 해줘.

 

 

トラヴァンシェー： サハギン族には、よく言い含めておこう。

 

트라방셰: 사하긴족에게는 잘 알아듣게 말해두지.

 

 

(어민 조합 수신호를 보내는 모험가)

 

 

エメリック： あ、網組の方ですかねぇ？ いや、俺もそうですよ。

ああ、サハギンをお探しで？彼等だったら、もう、帰ってしまいました。どうもただの偵察だったようで……

さあさあ、じゃあ俺らも帰りましょうか。ほら、えーと、網倉に報告しに帰りましょうや。

 

에메리크: 아, 어민 조합 분이신가요? 저도 그렇습니다.

아아, 사하긴족을 찾고 있나요? 그자들은 벌써 돌아갔어요. 단순히 정찰을 나온 듯하더군요……

자, 그럼 우리도 이만 돌아갈까요. 그, 어디냐, 그물 창고에 보고하러 갑시다.

 

 

(두 사람은 서둘러 자리를 떠난다)

 

 

(시시푸는 불안한지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シシプ： ……うう……

 

시시푸: ……으흑……

 

.

.

.

 

 

(그때, 멀리서 사람들이 달려온다)

 

 

 

シシプ：……あれ？

あ、灯台守のおじちゃんたち、戻ってきたみたい！

 

시시푸: ……어머?

아, 등대지기들이 돌아왔나 봐요!

 

 

フィルアルム： シシプ、⼼配してきてくれたのか。バラクーダ騎士団が「海蛇の舌」を追い払ってくれたが、まだ安全とは言い切れん。

⾒回ってみなければならんな。

 

퓌라름: 시시푸, 우리가 걱정되어 살펴보러 와줬나. 

바라쿠다 기사단이 '바다뱀의 혀'를 쫓아내긴 했지만, 아직 안전하다고 할 순 없지.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고 오던 참이야.

 

 

シシプ： 実はね、昔……ここの人たちは、「海蛇の舌」に皆殺しにされたことがあるの。

またそんなことになるんじゃないかと思って、冷や汗かいちゃった。

さってと。じゃあ⼀緒に、リムサ・ロミンサに帰りましょう。

 

시시푸: 사실, 예전에…… 등대 사람들이 '바다뱀의 혀'한테 모두 살해당한 적이 있어요.

또 그런 일이 벌어진 건 아닌가 싶어서 조마조마했죠.

자, 그럼 같이 림사 로민사로 돌아가요.

 

 

(림사 로민사 어부 길드 '그물 창고')

 

 

ワワラゴ： よくやってくれたのう。いやいや、勇気のある冒険者君ぢや。

どうぢや？ 漁師ギルドで、おもしろおかしく働かんかね？……おっと、その前にお礼を渡さないとならんかった。

 

와와라고: 잘해주었다네. 참으로, 용기 있는 모험가로구먼.

어떤가? 우리 어부 길드에서 신명나게 일해볼 생각 없나?

……아이고, 그 전에 우선 답례부터 줘야겠군.

 

 

シシプ： まったねー！

 

시시푸: 나중에 또 봐요~!

 

 

 

(퀘스트 링크펄)

 

 

バデロン： 聞いたぜ。サハギン族の⼿下、海賊「海蛇の舌」がオシュオン灯台を襲ったらしいな。

奴等をぶっ倒すために、ものすごい船を「ナルディク＆ヴィメリー社」が作ってるって噂があったが、ありゃどうなってるんだろう……

そうだ、鍛治や甲冑作りの腕前がありゃ、どこでも⾷ってける。地図を確かめながら、ナルディク＆ヴィメリー社まで散歩してきな！

 

바데론: 얘기 들었어. 사하긴족 졸개랑, 해적 '바다뱀의 혀'가 오쉬온 등대를 덮쳤다면서.

그놈들을 쳐부수려고 요즘 '날디크와 비멜리 사'에서 엄청난 배를 만들고 있단 소문이 돌던데, 그건 어떻게 됐으려나……

그래, 대장장이 기술이나 갑주제작을 배워놓으면 어디서 밥 굶을 걱정은 없지. 지도를 잘 보면서 날디크와 비멜리 사를 둘러보고 와!

 

 

(대장장이 길드 및 갑주제작사 길드 '날디크와 비멜리 사')

 

 

ボデノルフ： なんだ、ヤワそうな野郎だな。ここは武器やら盾やら作っているところだ。真剣勝負についてこれるってんなら、しごいてやってもいいぜ？

ただし、だ。ここにいりゃ、いつか船を造れるようになるなんて思うなよ？リムレーンに気に入られたなら、話は別だがな？

その前に、ハ・ナンザ嬢が認めなきゃ始まらんか。いいか、彼⼥が機嫌がいいときを狙って……

 

보데놀프: 뭐야, 약해빠져 보이는 녀석이군. 여긴 무기나 방패를 만드는 곳이다. 

이 진검승부에 따라올 자신이 있다면, 확실히 단련시켜 주지!

근데, 여기서 그냥 죽치다보면 언젠가 배를 만들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은 버리라고.

네가 항해의 신 리믈렌에게 축복을 받았다면 또 모르지만 말이야.

그 전에 우선, 하난자 누님한테 인정부터 받아라.

잘 들어, 누님이 기분 좋을 때를 노려서……

 

 

(그때 모험가 곁을 지나가는 험상궂은 루가딘족)

 

 

 

 

ロスティンスタル： 邪魔だ、どけ！

 

로스튼스탈: 걸리적거린다, 비켜!

 

.

.

.

 

 

(로스튼스탈을 찾아 길드 밖으로 나온 모험가)

 

 

(길드 앞 다리 위에서 누군가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スタルマン： 良い出来だな。シールロック調査には間に合わなかったのが残念だ。

 

스탈만: 잘 만들어졌군. 봉인된 바위섬 조사 때 쓰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말이야.

 

 

ハ・ナンザ： エンジンの調子が悪いんですよ。「ガーロンド・アイアンワークス」の人に⼿を借りてるんですがね、なかなかうまくいかんもんで。

 

하난자: 엔진 상태가 안 좋거든요. '갈론드 아이언웍스' 쪽 사람한테 도움까지 받았지만, 일이 영 쉽지 않네요.

 

 

スタルマン： こればっかりは仕方ないな。今回こそは、私も調査につきあいたいと思っていたのだが……

 

스탈만: 이번 조사에는 나도 함께 하려고 했건만…… 그렇다면 할 수 없군.

 

 

ハ・ナンザ： ところでスタルマンの旦那。どうして突然、シールロックが海の真中にぽっかりと浮き出したかわかりました？

 

하난자: 그런데 스탈만 단장님. 왜 갑자기 봉인된 바위섬이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올랐는지는 알아냈나요?

 

 

スタルマン： それを今、我々が調査しているんだろうが。野暮用が多くて、私は現地へ向かえん。

 

스탈만: 그걸 지금 우리가 조사하고 있는 걸세.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나는 현장에 못 가봤네만.

 

 

ハ・ナンザ： ああ、船員になりすまして、客船に乗り込んでいたんですってね。

 

하난자: 아, 뱃사람으로 위장해서 여객선에 잠입해 있었다면서요.

 

 

スタルマン： 客船を装った密輸船だ。今度こそ、あの野郎を吊してやれると⾒込んで船員を全員、引っ張ったんだが上⼿くいかん。

 

스탈만: 여객선으로 꾸며놓은 밀수선이었지. 이번엔 반드시 그놈을 붙잡으려고 선원을 모두 끌어냈는데 계획처럼 되질 않았어.

 

 

ハ・ナンザ： その船ですが、本当ですか？大海蛇が現れたとかなんとか……

 

하난자: 그나저나, 그 소문은 사실인가요? 대왕바다뱀이 나타났다던데……

 

 

スタルマン： なんだと？

そんな事実はない、そのようなことは言いふらすな。

 

스탈만: 뭐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어디 가서 그런 소문 내지 말게.

 

 

ハ・ナンザ： す、すいません。

 

하난자: 죄송합니다.

 

 

(뒤에 있던 모험가를 가리키며)

 

 

スタルマン： そこのおまえもだ、他言するなよ。大海蛇なぞ、夢物語だ。

 

스탈만: 거기 있는 너도 마찬가지다. 괜한 이야기는 하지 마.

대왕바다뱀 따윈 다 꿈속 이야기야.

 

 

(이때, 황급히 달려오는 바라쿠다 기사단)

 

 

バラクーダ騎士： 団⻑！ 大変です！

シールロックに向かっている臨時編成艦隊が、サハギン族どもに急襲されているとの報告が！

待ち伏せがあったようです！臨時編成艦隊の航路が洩れたとしか思えません！

 

바라쿠다 기사: 단장님! 큰일입니다!

봉인된 바위섬으로 향하던 임시편성 함대가 사하긴족 놈들한테 습격당했다고 합니다!

근처에 잠복하고 있던 모양입니다! 누군가 항로 정보를 흘린 게 틀림없습니다!

 

 

スタルマン： 場所は！？ シールロックから応援を送れ！！

 

스탈만: 위치는!? 봉인된 바위섬에서 지원군을 보내!!

 

 

(바라쿠다 기사단을 지휘하며 이동하는 스탈만)

 

 

(주위 NPC 대화)

 

 

額に刺⻘のある海賊： 臨時編成艦隊が、サハギン族に襲われたんだってな。

「百⻤夜⾏」が臨時編成艦隊をガチで襲うって聞いてたんだが、先を越されたってことか？

大荒れ、大暴れの予感がするぜ。新しい斧も⼿に入れたし、準備は万端ってところだ。

 

이마에 문신이 있는 해적: 임시편성 함대가 사하긴족한테 습격당했다더군.

원래 '백귀야행'이 덮친다고 들었는데, 사하긴족이 선수를 친 건가?

뭔가 한바탕 뒤집어질 예감이 드네. 새로운 도끼도 얻었으니, 준비는 철저히 해야지.

 

 

ヒヒネ： やっぱりかっこいいわよねぇ〜。騎士団⻑スタルマンさまがいるから、提督ちゃんも安泰なのよぉ〜。

 

히히네: 역시 멋지다니까~. 기사단장 스탈만 님이 계시는 한, 제독도 마음이 든든할 거야~.

 

 

ミミドア： みんな、宝島、宝島とぉ、騒ぎ⽴てるはいいんだが。あの島に何があるのか、知って騒いでいるのかの。

セイレーンどもが守ってたって、シロモンじゃぞい。つまりは、セイレーンが再び、猛威を振るうかもしれんってこった！

 

미미도아: 다들, 보물섬, 보물섬 난리구먼.

신나서 떠드는 건 좋지만, 그 섬에 뭐가 있는 줄 알고는 떠드는지 원.

세이렌 무리가 지키고 있기라도 하면 보통 일이 아니야. 세이렌이 다시 날뛸지도 모른단 말일세!

 

 

イオファ： 宝島に渡るために、こっそり船を注文する海賊たちばっかりだから、船大工がもてはやされてるけど……

そんな甘い誘いに惑わされないでね。鍛冶の方が、断然、役に⽴つんだってば。

 

요파: 보물섬에 가려고 몰래 배를 주문하는 해적들이 많으니까, 조선공만 기가 살았는데……

그런 달콤한 유혹에 휘둘리지 마. 대장장이가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甲冑師ジョエロー： シールロックの調査は今回で3度目。「メルヴァン税関公社」も「バラクーダ騎士団」も⼝が堅いよ。

それにしても、あの島はまさか伝説の「彷徨える燕尾岩」じゃないだろうね？

 

갑주제작사 조엘로: 봉인된 바위섬 조사는 이번이 3번째야.

근데 '멜반 세관공사'나 '바라쿠다 기사단'이나 입이 무거워서 아무 말도 안 해주네.

그 섬이 설마 전설에 나오는 '방황하는 제비꼬리'는 아니겠지?

 

 

ハ・ナンザ： サハギン族め！ 海は⾃分たちのものだと思い込んでやがる！

サハギン族と取引するヤツがいるっていうのも、許せない！まったく、とんでもないことだよ！

……ん？ なんだ、冒険者？ 本当に冒険者なのか？

悪いけど、今は他人を信じられないよ。受付のボデノルフと話してくれ、彼が認めるならいいんじゃない？

 

하난자: 망할 사하긴 놈들! 바다가 뭐 자기들 거라도 되는 줄 아나!

사하긴족이랑 거래하는 놈들이 있단 것도 열 받아! 무슨 짓거리야, 정말!

……응? 뭐야, 모험가? 진짜 모험가 맞아?

미안한데, 지금은 아무나 못 믿겠거든. 

접수원 보데놀프한테 가서 이야기해줘. 그 녀석이 인정하면 괜찮으니까.

 

 

(다시 길드 안으로 들어오는 모험가)

 

.

.

.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ハ・ナンザ： なんの用だい、貸した⾦でも返しに来たのか？

 

하난자: 무슨 일이야. 빌린 돈이라도 갚으러 왔어?

 

 

ロスティンスタル： 黙れ、クソババア！ てめえの造った船が沈みやがったぞ！

 

로스튼스탈: 닥쳐, 이 아줌마야! 네가 만든 배가 바다에서 가라앉았다고!

 

 

ハ・ナンザ： シールロックに渡れる船なんざ、あんなはした⾦で造れるもんか！

 

하난자: 그딴 푼돈으로 봉인된 바위섬까지 건너갈 배를 어떻게 만들란 말이야!

 

 

(로스튼스탈은 분하지만 반박하지 못하고 자리를 뜬다)

 

 

(퀘스트 링크펄)

 

 

バデロン： どうだ？ 鍛治師ギルド「ナルディク＆ヴィメリー社」は凄いところだったろう？

リムサ・ロミンサは、船がすべての都市だ。鍛冶師がいないと、船が造れなくなっちまう。

船がないと魚が取れない、リムサ・ロミンサが世界最強じゃなくなっちまう

……いいか、おまえさんも船に酔うような体質だけにはなるなよ？

……なに？ 海賊「海蛇の舌」がバラクーダ騎士団を襲ったって？

今じゃ、しょっちゅうあることだぜ。毎日のようで、こりゃ戦争さ。

そうだ、とりあえず、俺の「溺れた海豚亭」に⼀度、顔を出してくれ。

 

바데론: 대장장이 길드 '날디크와 비멜리 사'는 어땠어? 굉장하지?

림사 로민사는 배가 없으면 못 사는 도시다. 대장장이가 없으면 배를 못 만들고,

배가 없으면 물고기도 못 잡는 데다, 림사 로민사 국력까지 약해진다고.

……명심해, 부디 어디 가서 뱃멀미는 하지 마.

……뭐? 해적 '바다뱀의 혀'가 바라쿠다 기사단을 덮쳤다고?

요샌, 종종 있는 일이야.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운다니까. 그냥 전쟁이나 다름없지.

아무튼, 일단 내가 있는 '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에 얼굴이나 한번 비치러 와.

 

 

(모험가 길드 '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

 

 

バデロン： よお、生きてるな。ここまで逃げださなかっただけ、褒めてやる。

ただ、まだ、リムサ・ロミンサの入⼝程度を紹介しただけだぜ。海賊どもと、やりあう機会もなかっただろうからな。

それより、ほらよ。冒険者ギルドからの⽀度⾦さ。

おまえはこれで、リムサ・ロミンサ都市公認冒険者だと認められたってわけさ。

こづかい程度だが、⾦取られるよりはマシだろ。

……さ、後は「ギルドリーヴ」をこなしたり「リテイナー」を使いこなして、冒険を楽しむこった。

ギルドリーヴやリテイナーについての説明を聞きたけりゃ、俺に話しかけて「お勧め話」を聞いてくれよな。

冒険に不安があるなら、俺の横にいる武器商や防具商に声を掛けな。

駆け出しの冒険者にぴったりな品が⾒つかるだろうよ。それじゃ、よい冒険を！

 

바데론: 어어, 살아있었나. 여태껏 도망 안 친 것만 해도 칭찬해주겠어.

그렇지만, 이건 아직 맛보기에 불과해. 림사 로민사를 주름잡는 해적들은 만나지도 못했잖나.

그것보다, 자, 받아. 모험가 길드에서 주는 지원금이야.

자네는 이제 림사 로민사 공인 모험가로 인정받았단 뜻이지.

푼돈이긴 하지만, 해적한테 돈을 빼앗기는 것보단 낫잖아?

……자, 이다음엔 '길드 의뢰'를 맡거나 '집사'를 고용해서 모험을 즐겨보라고.

길드 의뢰랑 집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싶으면, 나한테 말해. '추천 정보'를 들려주겠네.

모험을 하다 불안해지면, 내 옆에 있는 무기 상인이나 방어구 상인을 찾아가.

새내기 모험가에 딱 맞는 물건을 보여줄 거야. 그럼 좋은 모험 되라고!

 

 

 

다음: 주요 퀘스트 림사 로민사 편 003. 리믈렌 전설

 

 

 

 

◎ 바라쿠다 기사단

 

제7재해 이후 각국은 총사령부를 중심으로 한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

그 과정에서 림사 로민사 바라쿠다 기사단은 흑와단에 흡수 합병되었다.

 

바라쿠다 기사단 본부로 사용하던 산호탑은 재해 이후,

치안유지부대로 독립한 '노란셔츠'가 관리하고 있으며

새로 조직된 도끼술사 길드가 이곳으로 이전하여 운영되고 있다.

 

산호탑에서 바라쿠다 기사단이 운영하던 '총술사 길드' 간판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림사 로민사에서 총기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어 외부 사람은 가입이 불가능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