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세계설정 Q&A - 마대륙은 어떻게 떠 있는가? 외

제17회 FFXIV 커뮤니티 방송 (第17回 FFXIVコミュニティ放送)

'살짝} 궁금해요! 에오르제아 (ちょっと 知りたい！エオルゼア)'

세계설정 담당 마이클 크리스토퍼 코지 폭스가 

이용자들이 보낸 세계설정 관련 질문에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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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대륙이 어떤 원리로 하늘에 떠 있는지 궁금합니다.

삼투신의 힘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대륙을 띄우고 있는 건가요?

A. 마대륙은 마과학을 응용하여, 토지의 땅속성 힘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바람속성 힘을 극단적으로 키웠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떠오른 인공부유대륙 위에 마과학 연구소를 만들고,

남방대륙 메라시디아에서 포획한 삼투신을 그곳으로 가져왔습니다.

따라서 삼투신의 힘을 사용하여 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삼투신은 몹시 위험하므로 만에 하나 연구 중 탈출하기라도 하면,

큰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멀리 떨어진 하늘 위에 둔 것입니다.

단, 삼투신의 힘이 마대륙의 동력원으로도 사용됐다고 표현한 것은

더욱 강력한 키메라 생물을 만들기 위해, 

생명을 주관하는 마신 '세피로트'의 힘을 사용한 것처럼

각 투신이 지닌 능력을 마대륙에서 이루어진 연구 및 생물병기를 위해 이용했다는 점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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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슈가르드에 사는 야만족이 사용하는 마법에 대한 질문입니다.

바누바누족은 '파이어', 그나스족은 '에어로'를 사용하는데

섬기는 야만신 속성하고 다른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야만족이 사용하는 마법은 어떻게 정한 것인가요?

A. 야만족이 사용하는 기술이나 무기는 신앙 뿐만이 아니라,

문화적 요소도 고려하여 정하고 있습니다.

신앙을 중시하여 결정한 것 중에는 야만신 속성과 

야만족이 사용하는 마법 속성이 일치할 때도 있지만,

문화를 중시한 경우에는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바누바누족이 섬기는 구름신 '비스마르크'의 속성은 물과 바람이지만,

주술을 거는 문화가 있으므로 여기서 발전하여 초보적인 주술인

파이어 같은 마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한편, 그나스족이 섬기는 무신 '라바나'의 속성은 불과 땅이지만,

토지나 영토라는 개념에 강하게 집착하는 문화를 고려하여

초보적인 환술인 에어로 같은 마법을 사용하는 배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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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공성 알렉산더 영문명에는, 

기동편 'Father (아버지)' / 율동편 'Son (아들)' / 천동편 'Creator (창조자)'처럼

일본어에 없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A. '알렉산더'라는 인물에 얽힌 여러 가지 전설・신화와 관련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고르디우스의 매듭'이라는 이야기에는

'고르디우스'와 그 아들 '미다스', '알렉산더'가 등장하는데,

이러한 관계성을 제목에 넣어보자는 의견으로

처음에는 아버지 '고르디우스'가 알렉산더의 오른팔 명칭으로 등장하고, 

아들 '미다스'는 왼팔 명칭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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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알렉산더'를 고블린족은 이 세상을 만든 '창조자'라 여기므로

Creator라는 명칭을 붙였다고 한다.

또한, 각 층에 주먹 / 손목 / 팔 / 어깨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팔을 타고 올라가는 진행을 나타낸 것이다.

단, 손목 = wrist / 어깨 = shoulder를 그대로 사용하면

별로 멋이 없어서 cuff / burden이라는 단어를 대신 사용했다.

이러한 명칭은 일본 쪽 세계설정 담당자와 상의해서 정하기에

기본적으로 일본어/영어 표현을 서로 맞추지만, 

재미를 주기 위해 살짝 변화를 주기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