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세계설정 - 에오르제아 나들이

파이널판타지14 세계설정 담당 오다 반리 (織田万里)와

로컬라이즈 팀 마이클 크리스토퍼 코지 폭스 (Michael-Christopher Koji Fox)가

신생 에오르제아 2주년 기념 14시간 생방송 중 한 코너인

'에오르제아 나들이 (エオルゼアさんぽ道)'에서 밝힌 여러 가지 설정들.

 

마이클이 직접 정리한 내용 영문포럼 ▷ 링크

 

 

 

~ 울다하 편 ~

  

◆ 격투사 길드 깃발 디자인에 대하여

 

언뜻 검처럼 보이지만, 사실 '불꽃'을 본뜬 모양.

울다하 국기에 '부를 상징하는 보석'과

'힘을 상징하는 불꽃'이 그려져 있듯,

힘을 상징하는 격투사 길드 깃발 역시 이러한 모양을 띠게 되었다.

 

 

사실 이 길드 깃발은 신생 에오르제아 α테스트 때까지 없었는데

요시다 PD가 각 길드 위치를 알기 쉽도록
상징물을 추가하자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전투 계열 클래스 길드는

붉은색을 띠는 등 깃발만 보고

해당 시설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 다른 길드 깃발 문양

[마법사 길드]

 

[제작자 길드]

  

[채집가 길드]

 

[시장]

  

 

◆ 격투사 길드 입구 벽면에 걸린 그림 속 미코테는 누구인가?

 

무기를 든 모습을 통해 격투사라 짐작할 수 있다.

수십 년 전에 활약한 인기 권투사(拳闘士)인데,

설정상 어마어마하게 강한 것은 아니고

격투사 길드마스터 해먼 영감님이 젊은 시절

예뻐서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길드에 얽힌 역사나 인물을 상상할 수 있도록 놓아둔 것.

 

이러한 설정을 할 때는 퀘스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거나

각 장소의 겉모습을 보고 정하기도 하며

오다와 마이클 두 사람이 상의해서 정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어를 바탕으로 한 지명도 있고

반대로 영어를 일본어로 해석한 지명도 있는 듯하다.

  

 

◆ 서부 다날란 사사모의 여든 계단이 '77개'밖에 없는 이유

 

서부 다날란 나나모 관문 앞에 있는

'사사모의 여든 계단'.

 

하지만 실제로 세어보면 77개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부분은 계단이 17개밖에 없다]

 

원래 이름대로 80개가 있었지만

사막 지역이라서 풍화 작용으로 사라지거나

지진으로 무너져서 줄어들었다고 한다.

 

여기 얽힌 자세한 뒷이야기가 있는데

나중에 퀘스트를 통해 밝혀질 듯하다.

 

애초 영문명으로는

'The Eighty Sins of Sasamo (사사모의 여든 죄악)'이기 때문에

사사모라는 인물과 그에 관련된 사건이 될 듯싶다.

(* 역주: 울다하 초대왕 사사간 울 시시간, 나나모 울 나모 같은 이름을 보면

  사사모 역시 울다하 왕조와 관련된 인물로 추정)

 

 

◆ 말 없는 왕 동상에 대하여

 

NPC 대사를 통해 '벨라흐디아 시대' 유적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벨라흐디아는 울다하의 모체가 된 도시이다. (약 800년 전에 세워짐)

 

이 벨라흐디아 또한 제5성력 당시

마법도시 '마하'에서 나온 마도사들이

다날란에 세운 도시이다.

 

마하는 '야펨'이란 지역에 있었다. (모르도나 북서쪽에 있는 지역)

 

 

파이널판타지14 - 한눈에 보는 에오르제아 지도

파이널판타지14 - 한눈에 보는 에오르제아 지도

 

정리하자면,

마하 > 벨라흐디아 > 실디하 & 울다하로

발전이 이루어져 온 것이다.

 

벨라흐디아는

커다란 돌을 이용하는 '거석문명'으로

이러한 석상을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이 말 없는 왕에 관한 내용은

'와인버드의 수수께끼' 퀘스트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 밖에도 곳곳에 벨라흐디아 시대 유적이 남아있다.

(카른의 무너진 사원도 벨라흐디아 시대 유적)

[동부 다날란 하늘다리 근처 유적]

 

 

벨라흐디아는 태양신 아제마를 수호신으로

받들었기 때문에 태양 문양이 새겨진 것을 볼 수 있다.

 

 

배경을 만들 때 어느 문명이 어느 시대에 만든 유적인지 하는

설정을 정해서 지역끼리 서로 양식을 맞추었다고 한다.

 

벨라흐디아는 이후 실디하와 울다하로 나뉘었고

이러한 미술 양식을 이어받게 되었다.

 

패치 3.0 혹은 그 이후 퀘스트에서

고대 도시들에 대한 이야기를 점점 풀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 예를 들면, 학자 퀘스트에서 '마하'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진다)

 

다른 고대 도시인 '니므'나 '암다포르'도

역사적으로 서로 관련이 있다.

 

 

 

◆ 달 사당 / 날달 신 관련 

[동부 다날란 달 사당]

 

열두 신 가운데 하나로

날과 달 쌍둥이 신이다.

울다하에서는 이 날달을 수호신으로 받들고 있다.

 

날은 현세를 주관하며

달은 내세를 주관한다.

 

그래서인지 날과 달은 보통

두 곳으로 나뉜 사원에서 섬기고 있다.

(밀바네스 예배당, 아르자네스 납골당)

[남부 다날란 날 사당]

 

벨라흐디아 시대 석상하고 닮은 것은

역사적 흐름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 림사 로민사 편 ~

 

◆ 저지 라노시아 '미아교'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는가?

 

원래 설정은 제7재해로 강의 흐름이 바뀌어서

강이 말라버렸고, 흐르는 물 없이 다리만 남아 있어

'미아'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개발 도중 확인하니

물이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콸콸 흐르고 있어...]

 

오다가 담당자한테 가서 확인하니,

물을 없애면 그냥 자갈길처럼 보여서

볼품없길래 다시 물을 흐르게 했다고 한다.

 

개발 도중 설정을 먼저 만들 때가 있다 보니

종종 이런 경우가 생기는 듯하다.

 

하지만 '미아교'라는 이름은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남기고 설정만 바꿔서,

'여기를 지나면 마물이 잔뜩 있으니

미아가 되어서 못 돌아올 수 있다'는

경고를 담은 뜻이 되었다.

 

 

◆ 오쉬온 등대 & 리믈렌 등대

 

모라비 만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면 등대가 하나 보인다.

 

구 파이널판타지14에서는 이 지역으로도 갈 수 있었다.

 

원래 신의 손아귀 곶 양쪽에 등대가 하나씩 있으며

이것이 오쉬온 등대와 리믈렌 등대다.

 

손가락 양 끝 부분에

등대가 위치한 것이다.

 

[구 파이널판타지14 지도]

 

[리믈렌 등대]

 

영문명으로 하면,

'오쉬온의 횃불 (Oschon's Torch)'

'리믈렌의 반지 (Llymlaen’s Ring)'

 

제7재해로 지형이 바뀌어서 지금은

리믈렌 등대 쪽으로 갈 수 없게 되었지만

등대는 남아 있어서 볼 수 있다.

 

바다신 리믈렌과 산신 오쉬온은 신화적으로도 이런저런 관련이 있는데

예를 들면, 오쉬온이 리믈렌이 목욕하는 것을

훔쳐본 탓에 리믈렌이 단검을 던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 그리스 신화에도 그런 엿보기 에피소드가 많아서 집어넣었다고 한다.

(* 에오르제아 열두 신은 올림포스 12신에서 영감을 얻은 듯하다)

 

 

◆ 맥주 항구 '리믈렌 석상'과 열두 신 형상

  

리믈렌은 바다와 항해의 여신이므로

뱃사람들이 섬기는 경우가 많다.

 

맥주 항구 같은 항구 도시에서는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며 이런 석상을 세운다고 한다.

 

여기서는 리믈렌이 '인어'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실제 미술품도 그렇지만, 만든 사람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므로 그러한 점을 반영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이 석상을 만든 사람은
바다의 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인어의 모습으로 만든 것이다.

(* 리믈렌은 '긴 작살을 든 건강한 어부'로 그려지기도 한다)

 

게임 안에서 석상 말고도 열두 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몇 군데 있다.

 

 

<점성술사 카드>

 

확장팩에 추가된 잡

'점성술사'가 사용하는 카드에

열두 신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단, '비레고의 탑' 카드에는 비레고가 만든 탑과

파괴신 랄거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고 한다.

 

 

<총사령부 쌍사당 포스터 - 노피카>

 

[Serenity] / [Purity] / [Sanctity]

평온함 / 고결함 / 거룩함

 

[The Order of the Twin Adder]

쌍사당

 

[GRIDANIA]

그리다니아

 

[숲언덕 공방에 붙어있는 포스터]

 

 

파이널판타지14 - 총사령부 포스터 및 관련 설정 모음

파이널판타지14 - 총사령부 포스터 및 관련 설정 모음

 

 

◆ 이 포스터 모델은 누구인가?

 

 

총사령부 '쌍사당' 포스터에 대해서

일본뿐만 아니라 각 언어 포럼에서도 화제가 되었으며,

'이 포스터에 나온 여성은 누구를 나타낸 것인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마침 좋은 기회인 듯하여 답변을 드리려고 합니다.

 

포스터 모델은 그리다니아 수호신 '노피카'입니다.

그러므로 쌍사당을 이끄는 카느 에 센나가 아닙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리다니아 화가가 포스터 일러스트를 그릴 때

데생을 위해 참고삼은 여성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노피카는 대지와 풍요를 주관하는 여신이라서

생명력과 모성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또한 '새잎처럼 푸른빛'을 상징으로 나타낼 때가 많기 때문에

어린잎으로 꾸민 머리장식을 하거나

파릇파릇한 잎사귀 빛깔을 띠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 왜 울다하에 '노피카의 우물'이 있을까?

 

 

열두 신 신앙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나 기본적으로 다신교입니다.

보통 자기 도시 수호신을 각별히 여기지만

그렇다고 다른 신들을 믿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수호신 말고는 낮잡아 보는 지역도 더러 있습니다)

다날란이라는 메마른 땅에 난데없이 물이 샘솟는 곳이 있었으니

옛사람들은 '풍요의 여신 노피카 님께서 곡식이 자라도록

우물을 만들어주신 게 분명하다!'고 여겨서 이러한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100길 금화에는

운명의 여신 니메이아 옆모습이 새겨져 있다.

(배달부 퀘스트 내용)

 

 

◆ 살라오스의 유해, 그 정체는?

 

이 주변을 살펴보면 조개껍데기나 해양생물 화석이 있는데,

이곳이 원래 바다 밑에 있었으며

화산 활동 때문에 솟아올라 온 것임을 나타낸다.

 

 

바다의 여신 리믈렌 신화 속에서

'페리코스'와 '살라오스'라는 두 마리 해룡이 등장한다.

 

머나먼 옛날 하이델린은 물이 없는 메마른 행성이었는데

리믈렌이 물을 만들기 위해 해룡을 만들었고,

그 해룡의 입속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 행성에 물을 채웠다는 것.

물이 충분히 차자, 해룡을 섬 안에 봉인하여 멈추었다고 한다.

그리고 악한 자가 그것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섬을 줄곧 떠돌아다니게 하였다.

 

이것이 전설로 내려오는 섬

'정처 없는 갈래꼬리섬 (彷徨える燕尾岩)'이다.

 

또한 확장팩 3.05 패치 전장 콘텐츠로 추가된

'봉인바위섬/실 록 (シールロック/Seal Rock)' 지역을 일컫는 별명이기도 하다.

 

(* 물개/Seal 라는 뜻도 담고 있다고 한다)

 

[봉인바위섬]

 

[알라그 비석]

 

사실 이 섬의 정체는 알라그 문명이 만든 움직이는 섬이지만

고대 신화와 실제 현상이 뒤섞여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는 설정이다.

 

마찬가지로, 살라오스의 유해 역시

사실은 살라오스가 아니다.

커다란 뼈를 본 사람들이 살라오스라는

신화 속 생물을 떠올린 탓에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이다.

 

그래서 구 파이널판타지14 라노시아 동굴 중에도

살라오스라는 이름이 붙은 지역이 있었으며

이런 식으로 거대한 자연 현상과

신화를 엮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자주 나타난다.

 

 

참고로 이 리믈렌 전설은 구 파이널판타지14

주요 퀘스트 림사 로민사 편에서 다뤄지고 있었다.

오프닝 영상에는 비슷하게 생긴 거대 바다 생물도 등장.

 

(영상 4분 20초부터~)

 

 

흑와단 구호인 '바다가 모든 것을 삼킬 때까지'는

언젠가 이 해룡이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이 모두 물에 잠길 때까지

그들이 바다를 지킬 것이란 뜻을 담았다고 한다.

 

 

◆ '얼간이 폭포'에 대하여

 

이 폭포 근처에 있는 '가여운 여인의 제재소' 지역은

임업이 발달하여서 나무꾼이 많았는데

베어낸 나무를 운반할 때 강물에 흘려보내서 옮겼다.

 

폭포에 들어가면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나무를 맞고 죽을 수 있으니

'함부로 들어가면 얼간이'라는 뜻으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그리다니아 편 ~

 

◆ 그리다니아 '홍차강'

 

파이널판타지11 '윈더스' 지역에도 있어 11 플레이어한테 익숙한 곳으로

이 이름을 지은 것은 오다의 전임 담당자인이자 스승인

이와오 켄이치 (岩尾賢一)였는데,

팬을 위한 서비스로 똑같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마물이나 아이템 이름에도 이러한 요소가 군데군데 있다.

예를 들면, 감자 (포테토)를 닮은 '포포토' 같은 것이다.

(* 불멸대나 라우반도 11에 등장한다)

 

 

그 밖에도 신대륙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과일이 많이 있는 듯하다.

(* 신대륙은 에오르제아 서쪽에 있는 땅으로, 현실 세계로 치면 아메리카 대륙에 해당하며
   멜위브 제독이 창망의 바다를 통해 신대륙에 이르는 안전한 항로를 발견했다는 설정이 있다)

 

 

◆ 굽은가지 목장 '모그리 기구'는 왜 초코보가 아닐까?

[모그리의 축복회 / Moogle's Gift Mounts]

 

초코보를 키우는 굽은가지 목장에 떠 있는 '모그리 기구'.

 

설정상으로는 목장을 경영하는 회사

'모그리의 축복회'를 상징하는 로고 마크 같은 것이다.

 

목장주인 '키사'가 제7재해 당시

모그리한테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런 마크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개발상의 이유가 따로 있었는데

요시다 프로듀서 겸 디렉터의 지시에 따라,

파이널판타지14을 처음 접한 사용자에게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시리즈 대표 캐릭터 모그리를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그 뒤로 설정을 더하고 퀘스트를 추가해서

지금 같은 이야기가 탄생하였다.

 

 

◆ 검은장막 숲에 있는 '울타리나무'는 무엇인가?

 

그리다니아 퀘스트에도 나오지만

정령이 검은장막 숲을 지키기 위해

쳐놓은 결계의 주축이 되는 곳이다.

 

구 파이널판타지14 후반부 퀘스트에

'육합결계 (六合結界)'라는 것이 나오는데

제7재해를 막기 위해 이것을 이용하려는 이야기가 그려졌으며

이 나무는 그 흔적인 것이다.

 

숲의 정령은 사악한 존재가 검은장막 숲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이러한 나무로 결계를 치는데 제7재해 이전부터 힘이 점점 약해지다가

재해를 겪고 나서 더욱 약해졌고

그 결과 이크살족이나 갈레말 제국 세력이 멋대로 숲을 침범하게 되었다.

 

구 파이널판타지14 그리다니아 주요 퀘스트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 우르드의 선물과 야만신 오딘

 

우르드는 고대 알라그 제국 시대에 활약한 성녀 (聖女)이며

'오딘'이라는 사악한 신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전설이 있다.

 

그러나 역사라는 것은 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지므로

이것이 정말 진실인지는 모를 일이다.

 

오딘은 정말 사악한 신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뽑아서는 안 될 검'을 뽑았기 때문에

무기형 야만신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애초 '야만신'이라는 표현 자체가

현 시대의 호칭으로 옛날에는

'투신 (闘神)'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에 등장하는

아발라시아 운해

마대륙 '아지스 라 (アジス・ラー / Azys Lla)'.

 

이 안에 '삼투신'이라 불리는 세 투신이

봉인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삼투신은 각각 여신 (女神), 마신 (魔神) 귀신 (鬼神)이라 불리며

아지스 라에 가면 이들의 동상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삼투신은 파이널판타지6에 나왔던 설정이다.

 

투신에 관한 이야기도

3.x 패치에서 다룰 예정인 듯하다.